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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휴가 때 경주에 놀러 갔다가 소문이 자자한 황리단길 맛집에 방문했어요. 직접 담근 손맛이 느껴지는 찬들의 정갈함과 육즙 팡팡 터지는 떡갈비, 깔끔한 한식 요리의 맛에 모두가 인상 깊었던 곳이었습니다.
1. 황리단길 맛집 원조떡갈비 위치 및 정보
📍주소 : 경북 경주시 보불로 148
☎️전화번호 : 0507-1484-0272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주차 : 전용주차장 있음
저희가 방문한 된 곳은 하동저수지에서 차로 2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한국스러운 정겨운 외관과 커다란 간판 덕분에 멀리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차는 가게 주변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내부로 들어오니 넓고 쾌적한 홀이 한눈에 들어왔어요. 황리단길 맛집의 야외 테라스도 인상적으로 고즈넉하게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테이블 간격도 충분히 널찍해서 식사를 즐기는 동안 거슬리는 것이 없어서 좋았어요.
2. 황리단길 맛집 원조떡갈비 메뉴
자리를 잡고 황리단길 맛집의 메뉴판을 봤어요. 다양한 세트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날 저희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한우물회 떡갈비 세트를 인원수에 맞게 푸짐하게 주문해 봤습니다.
주문하고 곧 이어 기본찬들이 하나둘 차려졌고 그 뒤를 이어 세트에 구성되어 있는 황리단길 맛집의 떡갈비가 포함된 메인 메뉴들까지 하나 둘 차려져 테이블이 금세 가득 채워졌어요.
세트 메뉴에는 시원함이 느껴지는 한우 물회를 포함해서 한우육회비빔밥과 연잎밥 그리고 메인 떡갈비까지 알차게 포함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괜히 황리단길 맛집이 아니구나 싶은 알찬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도 괜찮았어서 처음부터 설레는 맘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메인 요리를 즐기기 전에 기본찬으로 내어주는 음식들 위주로 하나 둘 살펴보았는데 가장 먼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볶음김치를 맛봤어요. 달짝지근 하면서도 짭짤하고 개운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심심함을 잘 달래줬고 중독성 넘치는 맛이라 황리단길 밥집에선 자꾸 손이 갔어요. 곁들이기에도 딱 좋아 인기만점인 찬이기도 했죠.
도톰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도토리묵은 하나씩 수저로 떠서 한 입에 먹어봤어요. 씹자마자 탱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진하게 맛봐져요. 짭짤하고 매콤한 맛이 서로 잘 어우러져 심심한 맛을 잘 잡아주는 맛이라 입맛도 확 살아나고 고소한 맛은 담백해서 군더더기 없었습니다.
그리고 황리단길 맛집에선 직접 담근 양념게장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그 퀄리티에 깜짝 놀랐어요. 진한 양념은 겉도는 느낌이 하나도 없이 매콤 달콤했고 속 안에는 부드러운 살들이 가득해 살짝만 눌러도 쭉 몰려나오는 맛이 굿이었어요. 입 안에서 사르륵 녹는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맛은 흠잡을데 없는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오이소박이를 시작으로 손맛이 느껴지던 직접 담근 김치와 고소하게 볶아낸 멸치볶음은 매콤한 청양고추를 썰어넣어서 느끼하지 않았어요. 개운하면서도 짭짜름하고 너무 딱딱하지 않은 식감과 비린내 없이 신선한 맛은 자꾸만 먹게 됐지요.
황리단길 맛집은 흰 쌀 밥만 있으면 두 공기는 뚝딱 해치울만한 중독성 그 자체라 저희 딸들에게도 인기가 좋았어요. 특히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던 오이소박이는 씹자마자 개운하고 시원한 채즙이 입안에 퍼졌어요.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졌고 느끼하거나 심심한 맛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했어요. 개인적으로 레시피가 궁금할 정도로 잘 익어 아삭거리는 식감까지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정성이 깃들어 있던 잡채도 듬뿍 집어 후루룩 먹었어요.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달콤 짭짜름한 맛은 흡잡을데가 없고 황리단길 맛집의 손맛을 그대로 가늠할 수 있었던 퀄리티였습니다. 명절 때 할머니 댁에서 먹던 정겨운 맛이라 개인적으로 레시피가 궁금하기도 했어요.
노릇하게 잘 구워져 등장한 생선구이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 그 자체라 부담 없이 발라먹어졌어요. 쫄깃하고 부드러운데다 비린내도 없었고 소금 간도 적절하게 잘 되어있어서 따로 간을 더 할 필요 없이 그대로 집어 밥과 함께 먹으니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입 안을 가득 채우는 고소한 맛에 저희 아이들도 저희도 맛있게 먹었지요.
향긋한 냄새를 뿜어내면서 등장한 연잎밥은 그야말로 건강함 그 자체였는데요. 연잎 안에는 건강한 재료들이 더해져있어 풍성함이 배가 되더라고요. 살짝 펼쳐보니 뜨끈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고, 찰기 넘치는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는 밥과 콩 그리고 밤까지 한 술 떠먹어보니 향긋한 감칠맛과 밥에서 느껴지는 달큼한 맛까지 모두 맛있었습니다. 특히 황리단길 맛집의 기본찬들과 곁들이기에도 좋아서 모두에게 인기였어요.
메인인 떡갈비는 꽤 두툼한 두께감을 자랑하고 있었고 노릇하게 잘 구워져 나와 비주얼부터 완벽했어요. 달짝지근하고 개운한 소스맛이 진하게 베어 있었는데 육질 자체가 부드럽고 쫄깃해 한점 집어 먹어보니 바로 팡 터지는 육즙이 고소했습니다. 식감이 살아있는 맛이라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특히 떡갈비의 육향이 가득 뿜어져나와 연잎밥과의 조화가 잘 어울려 밥 한 술 떠먹고 떡갈비 한 점 집어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이번엔 커다란 대접에 담겨져 나온 시원했던 한우물회를 먹어봤는데요. 양도 푸짐해 나오자마자 놀라웠어요. 어느 정도 배가 찬 상태여서 조금 걱정됐지만 막상 집어먹어보니 출중한 맛이라 적극적으로 먹기 시작했죠. 쫄깃하면서도 신선함을 머금고 있던 개운한 물회는 비린내도 없고 고소하면서 찰기 넘치는 식감이었어요. 거기에 손맛이 더해진 육수는 새콤달콤하고 자극 없이 개운한 매콤함을 선사해주니 황리단길 맛집의 여름철 별미였습니다.
식사하는 내내 함께 곁들이기 좋은 차돌된장찌개는 구수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선사 해 줬기에 입가심 겸 떠먹기도 좋았어요. 안에는 차돌박이도 많이 들어있어 전체적으로 고소하면서 진한 맛이 일품이었고 집된장을 풀어낸 구수함이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짜지 않고 간도 자극적이지 않은 정겨운 맛이었어요.
3. 황리단길 맛집 원조떡갈비 후기 및 총평
고즈넉한 인테리어가 경주에 왔구나 싶은 마음이 들게 해줬고, 하나하나 정성스러웠던 음식들 덕에 원조떡갈비가 괜히 황리단길 맛집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출중한 맛에 남김없이 다 비우고나니 배가 든든하게 불러 만족스러웠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또다시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경주 여행하실 일이 있다면 추천드려요. 리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