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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동천동 외식타운에 위치한 야외정원과 계곡물이 흐르는 빵 맛집 용인 계곡 카페 스프링사운즈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여름엔 야외에서 아래로 내려가 계곡 물놀이도 할 수 있는 카페라 반가운 곳이에요.
1. 용인 계곡 카페 스프링사운즈 위치 및 정보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339 1층
☎️ 전화번호 : 0507-1334-2022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주차장 有
용인베이커리카페 스프링 사운즈는 수지구 동천동 외식타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같은 건물 2층엔 쌀밥집도 있습니다. 커다란 규모만큼 주차장도 넓어 편리한 곳이었고 2층에서 식사 후 1층에서 커피를 즐기기도 좋아 보였어요.
입구로 들어서니 눈에 띄던 명패가 있어요. 베이커리 마스터 40년 베이커리 명장이신 문부곤 님께서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건강 빵으로도 소문이 자자해 빵 먹기 위해서도 찾게 되었는데, 들어서며 저런 명패를 보니 더 설렜어요.
입구엔 오픈식으로 베이킹을 하고 있는 현장이 보여 믿음이 가기도 했어요. 안으로 들어서니 베이커리 카페가 왼쪽에 펼쳐져요. 큰 외관에서 기대한 만큼 내부는 아주 넓었습니다. 초록의 식물들이 반겨주고 전면에 보이는 베이커리 진열대도 넓어서 눈길이 갔어요.
프라이빗 한 공간부터 소파석은 오랜 시간 앉아 공부를 해도 괜찮아 보였고,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대형 좌석과 트렌디한 계단석, 편안한 자리, 오붓한 자리 등 넓은 실내 인테리어 안에 세련됨이 가득한 좌석들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중간중간 커다란 식물들이 있어 싱그러운 분위기까지 선사해 줬습니다. 통창으로 들어오던 밝은 빛과 앞으로 흐르는 계곡물 덕분에 힐링하기 좋은 공간임이 분명했어요.
실내를 지나 야외로 나갔어요. 계곡물이 흐르는 야외는 마치 외국의 무슨 정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에요. 파라솔 아래 펼쳐진 좌석들과 햇살로 이뤄진 야외석이 참 예뻐요.
계곡물을 기준으로 야외 좌석이 쫙 배치되어 있는데, 소파석을 비롯해 다양한 좌석들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엔 밖에 앉기도 덥지만 계곡물소리 들으니 힐링이 돼요.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면 계곡물에 발 담글 수도 있습니다.
친구와 야외테라스석에 자리를 잡고 안으로 들어와 베이커리 진열대로 갔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베이커리 진열대에 자동으로 여닫히는 유리문이었습니다.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빵이 수분도 뺏기지 않아 더 맛있게 유지될 것 같아 마음에 들더라고요.
베이커리 명장이 만드신다는 용인 베이커리 카페의 베이커리들 종류도 정말 많았습니다. 맛있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들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어요. 베이글부터 단호박 빵, 소시지 빵 소금 빵, 롤케이크와 쿠키, 케이크, 마카롱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었던 스프링 사운즈의 빵들!
보틀 음료와 우유, 아이들 음료와 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등도 있었는데요. 뽀로로 음료수가 있는 걸로 봐서 아이들 데리고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샌드위치 종류들과 스프링 사운즈 굿즈들도 있었어요. 텀블러와 가방 간식용 봉지 과자들까지 다양한 상품들도 진열돼 있었습니다.
2. 용인 계곡 카페 스프링사운즈 메뉴
용인 계곡 카페 스프링 사운즈의 음료 메뉴예요. 다양한 커피들과 시그니처 음료, 에이드와 차, 스무디 그리고 과일주스가 있었어요.
스프링라떼, 오트라떼, 대추 차등이 베스트 음료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전 10:00 ~ 13:30분까지 브런치 타임인데요. 샌드위치나 샐러드, 커피까지 세트메뉴를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또 용인 계곡 카페에서는 커피를 주문하신 분에 한해서 1회에 리필이 가능했는데요. 3,000원만 지불하시면 한 잔 더 리필이 가능했어요. 원래 아메리카노 6,000원인 것에 비하면 반값에 한잔 더 마실 수 있으니 이것 또한 혜자로 운 것 같아요. 카운터 옆과 야외 테이블 쪽엔 셀프 바가 퇴식구가 있는데요. 미니 오븐과 포장용지가 있어서 남은 빵을 포장하거나 다시 데울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친구와 각각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청포도주스, 단호박크림빵, 바질토마토빵, 그리고 치즈프레첼을 주문해 봤어요.
빵은 가게 분위기와 규모, 맛에 비해 금액이 합리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주문한 빵들은 워낙 건강한 맛이라 소화에도 좋았지만 맛도 좋았습니다. 단호박 크림빵은 크림이 정말 부드럽고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 부담이 없었고, 바질 토마토는 담백함과 토마토의 풍미가 훌륭했고 아메리카노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치즈빵도 담백하고 감칠맛이 나 크기가 컸지만 하나를 뚝딱 먹어 치웠답니다. 부드러운 원두에 아메리카노지만 진한 맛도 나 좋았어요. 야외 테라스에서 마셨던 커피는 완전히 힐링이었답니다.
3. 용인 계곡 카페 스프링 사운즈 후기 및 총평
계곡물이 흐르는 야외석이 예쁜 스프링 사운즈, 계곡물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힐링됐어요. 명장이 만드는 건강 빵이 맛도 있고 위생적이라 더 좋았어요. 숲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의 용인 대형 베이커리 카페, 또 가고 싶습니다. 리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