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수원 호매실에 오픈한 수원 베이글 맛집 오렌지베이글에 다녀왔습니다. 뉴욕에서 먹던 베이글 맛을 그대로 재연했다는 창업주의 뉴욕 브루클린 감성 인테리어도 멋졌고, 시그니처 커피들도 특별한 호매실 대형카페였어요.
1. 수원 베이글 맛집 오렌지베이글 위치 및 정보
📍주소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 129
☎️ 전화번호 : 0507-1452-1904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주차장 있음
수원 베이글 맛집 오렌지베이글은 호매실 대형카페이다 보니 주차장도 넓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멋졌지만 뉴욕을 연상케 하는 빨간 벽돌의 외관도 멋져서 눈에 잘 띄었어요. 주말에 방문했더니 찾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매일 오전 10시 오픈해 밤 10시까지 영업하고 있었어요. 안으로 들어서니 힙한 인테리어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오렌지베이글이란 이름답게 주황빛 컬러의 굿즈들이 예뻤어요. 또 대한민국 스피커 명인인 엘라소니카와 음향 스피커 협업을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음향과 음질의 퀄리티도 달라 있는 내내 흘러나오던 재즈음악도 카페 분위기를 좋게 했어요.
1층엔 카운터와 베이글이 진열되어 있었고,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놓여 있긴 했어요. 하지만 좀 좁은 편이라 2,3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2층 내부는 넓고 다양한 스타일이 감각적이에요. 클래식한 느낌의 정통 뉴욕 스타일 인테리어와 다양한 스타일 테이블들, 빨간색 소파도 매력적입니다. 다인원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있었고 아늑한 테라스 공간도 있었는데 걸려있는 미국 국기도 잘 어울립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과 비슷하네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3층 루프탑이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브루클린 감성을 옮긴 벽화와 디스플레이 간판도 멋졌습니다.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더 분위기 있을 것 같네요. 크기도 넓고 색감도 예뻐요. 제가 간 날은 좀 더웠지만 그늘에 앉아 있으니 앉을 만해서 저는 루프탑에 자리를 잡았어요.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베이글을 골라봤어요. 제가 느낀 바로는 런던베이글뮤지엄 못지않은 베이글 종류와 맛이었어요.
2. 수원 베이글 맛집 오렌지베이글 베이글종류
종류는 정말 다양했는데요. 워낙 인기가 좋아 솔드아웃된 것들도 많았어요.
초코, 치즈 페퍼, 그레인, 올리브, 크랜베리, 토마토, 바질, 갈릭, 시나몬, 더블 크림, 치즈 페퍼, 밀크, 스위트 펌킨, 할라피뇨, 포테이토 등 다양해요. 이 외에도 베이글 샌드위치 종류도 많았는데 이미 다 솔드아웃된 상태였습니다.
친구와 먹고 싶은 베이글을 몇 개 고르고 줄을 서면서 음료수도 구경을 했습니다. 맥주와 보틀음료가 다양했고,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잔으로 마실 수 있는 와인도 있었어요. 모스카토랑 기본 와인이 있어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림치즈도 종류가 많았어요. 플레인, 캐러멜,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올리브까지 크림치즈도 함께 골라봤습니다.
3. 수원 베이글 맛집 오렌지베이글 커피메뉴
베이글과 크림치즈까지 고른 뒤 커피를 고르기 위해 카운터로 왔어요. 수원 베이글 맛집은 커피와 음료도 다양한데요.
특히 오렌지베이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오렌지 커피가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저와 친구도 오렌지 라떼와 오렌지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봤습니다.
주문한 메뉴를 들고 루프탑으로 올라왔어요. 브루클린 느낌의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그림 같아요. 저는 더블 크림, 크랜베리, 바질 토마토 베이글과 올리브 크림치즈를 먹어봤습니다.
오렌지 아메리카노는 특별한 맛이 났어요. 상큼한 산미가 있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듯했어요. 잘 섞어 먹으면 오렌지 과즙의 상큼함과 달콤한 맛 그리고 부드러운 아메리카노가 조화롭게 섞여서 고급스러운 산미의 커피 맛이었어요.
오렌지라떼도 특별했습니다. 상큼한 맛이 나는 부드러운 라떼였는데요. 오렌지와 우유의 조화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커피 맛은 기본적으로 부드러웠고 생과즙까지 느껴져 특별했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어본 건 오렌지베이글의 더블 크림 베이글이에요. 베이글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런베뮤의 베이글과 거의 비슷! 베이글 본 고장인 뉴욕의 맛을 그대로 재연했다는 말이 맞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쫄깃함도 맛봐져요.
더블크림이라 크림 양이 많았는데 많이 달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에요.
바질 토마토 베이글은 향긋하면서 토마토가 씹혀 고급스러운 맛이 났는데요. 베이글 자체가 워낙 쫄깃하고 맛있다 보니 어떤 토핑을 올려놔도 맛있는 것 같았어요. 베이글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적절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특히 올리브 크림치즈가 정말 맛있었어요. 살짝 단맛이 나면서 감칠맛이 가득하고 올리브가 중간중간 씹히는데 향긋하기도 해요. 플레인 한 편인 크랜베리 베이글에 발라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4. 수원 베이글 맛집 오렌지베이글 후기 및 총평
대형카페라 주차장이 넓고 앉을 곳도 많아요. 특히 루프탑이 정말 멋있습니다. 오픈시간 10시로 빠른 편이지만 워낙 핫한 곳이라 오픈런하지 않는다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뉴욕 정통 스타일 베이글은 런베뮤만큼 맛있고 종류도 많았으며 크림치즈가 맛있어서 놀라웠어요. 특별한 시그니처커피와 예쁜 굿즈들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리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