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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위치한 오래된 식당들 가운데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집밥이 생각나는
서울역 맛집 대도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울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이 오랜 시간 찾는 찐 동네 맛집이기도 한
대도식당은 정감 어린 분위기의 맛있는 반찬들이 감동이었어요.
1. 서울역 맛집 대도식당 위치 및 정보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93길 9
☎️ 전화번호 : 02-704-2033
🚙 주차 : 인근 골목 주차 가능
대도식당은 서울역 15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5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 coffee up이란
카페의 오른쪽편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왼편으로 하얀 간판의 대도식당이 있어요.
대도식당은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식당이었는데요.
그 역사가 느껴지는 외관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이 서울역 맛집은 동네분들의 오랜 사랑을 받은 곳이었고,
꾸며지지 않은 정감 어린 모습이 더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내부는 낡은 느낌이 있었지만 또 한편으론 편안했어요.
식사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손님들이 많은 걸로 봐서
인기 있는 맛집임은 확실했어요.
2. 서울역 맛집 대도식당 메뉴
저도는 좌석 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메뉴판을 보니 한식 메뉴가 아주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어요.
일반적으로 서울역 주변 식당은 영어로도 메뉴가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도식당은 모두 한글로만 쓰여 있었습니다.
불낙전골, 한우국밥, 제육볶음, 김치찌개,
알탕, 된장찌개 등 전형적인 한국식 집밥 메뉴가 있고,
삼겹살, 갈빗살, 생목살 등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도 있어요.
냉면, 콩국수 같은 면종류도 있었고요.
사계절 내내 그때그때 가장 맛있을 것 같은
메뉴들이 있고 또 한국인이 흔히 먹는 메뉴들이라
언제든 와도 늘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제육볶음과 알탕을 주문해 봤어요.
주문을 하자 기본상이 바로 차려졌습니다.
밑반찬으로 나물 3종류와 상추쌈, 김과
또 다른 밑반찬까지 정말 푸짐했어요.
나물이 이렇게 많이 나오니 반갑더라고요.
엄마가 해준 것 같은 자연스러운 맛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고구마 줄기, 콩나물 무침 등의ㅍ음식들도
모두 담백했고 김치도 맛있었습니다.
반찬은 부족하면 얼마든지 더 주셨어요.
먼저 대도식당의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빨갛게 볶아진 비주얼부터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제육볶음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반찬이라는데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양파도 많이 들어가 있고 양념이 충분하게 있어
촉촉했는데요. 한입 먹어보니 고기도 부드럽고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도 났어요.
한국의 가장 정석적인 제육볶음 맛이었습니다.
서울역 맛집 대도식당의 제육볶음은 많이 맵거나
달지 않아서 엄마가 해주신 반찬 같아서
식사하면서 엄마 생각도 나더라고요.
함께 주신 상추는 제육볶음과 밥에 싸서
먹었습니다. 고기와 채소 함께 먹으니
영양적인 면에서도 조화로워요.
2인분의 알탕을 주문했는데 양이 많아 만족스러웠어요.
무와 미나리, 콩나물 등 채소도 많이 들어있어
먹어보지 않아도 시원할 것 같았습니다.
서울역 맛집은 재료를 푸짐하게 쓰시는 것이 만족스러웠어요.
알과 곤이도 많이 들어있었는데요.
알탕은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예요.
진짜 엄마가 해주시는 알탕같았습니다.
큼지막한 무가 들어있어 시원한 맛을 내주고,
알탕과 곤이는 신선하고 식감도 탱글했어요.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자꾸만 손이 갔어요.
알과 곤이, 채소 양도 많아요. 통통한 알은 싱싱한 것이 제일 좋았는데요.
쫄깃쫄깃하면서 속은 부드러웠어요. 시원한 국물과 함께 떠먹으니
밥과도 물론 잘 어울리지만 소주 한잔 마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3. 서울역 맛집 대도식당 후기 및 총평
서울역 15번 출구에 위치한 대도식당!
동네분들의 오랜 사랑을 받은 한국식 집밥 맛집이었어요.
한국을 방문하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인이 먹는 찐 집밥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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